북삼읍 주민자치강좌 작품 발표 한마당 열려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칠곡평생학습인문학 축제의 문화예술공연 부문의 ‘찾아가는 거리 축제’의 하나로 북삼평생학습 복지센터에서는 4일 10시 30분부터 반나절동안 주민자치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 한마당이 열린다.
군 내 8개 읍면 중 가장 먼저 시작된 북삼읍의 주민자치 강좌는 2011년 9월 현재 서예, 전통음식, 파워다이어트댄스 오전․오후반, 동화구연 성인․유아반, POP예쁜손글씨 초중급반, 한자급수반, 생활원예, 가요교실, 찾아가는 실버건강교실 등의 9개 강좌 12개반에 280여명의 수강생이 무료로 강좌를 수강하고 있으며, 별도의 센터건물이 준공된 2008년 이후에는 처음 강좌가 시작된 2002년도 보다 시설면에서도 한층 보강되어 날로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져 강좌의 수와 수강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작품 발표 한마당에는 2010년 제9회 대구서예전람회 입선, 5월 제10회 경북서예전람회 입선, 9월 제2회 대한민국 다산서예대전 입선 등의 실력을 자랑하는 서예 강좌 수강생의 작품 13점, POP디자인기능사 및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실력을 갖춘 POP예쁜손글씨반의 포스터, 타이틀 글씨, 차량부착물, 집꾸미기, 문자판, 메모보드 등 작품 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전통음식 강좌의 구절판, 떡케익, 약과, 율․조․생강란, 정과 등의 맛깔스런 우리 음식과 집안 장식뿐 아니라 마음의 정화까지 얻는, 누운향나무, 석창포, 상록고사리, 스킨다비스 등의 각종 효능과 정화기능이 있는 식물을 이용하여 생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항아리, 유리그릇, PET병, 소쿠리 등의 재활용 소품에 한 폭의 풍경화처럼 담아 내는 생활원예 강좌에서 약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한편 파워 다이어트 댄스반에서는 공개 수업 겸 시범 공연을 준비하여 그 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