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호이장학회 300억원 조성목표로 장학사업 본격 돌입
재단법인 칠곡군 호이장학회가 2018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300억원을 목표로 모금 활동과 함께 금년도에 성적우수 및 예체능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70백만원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9월 29일 각계 대표로 구성된 임원14명이 참석하는 이사회를 개최해 장학회 정관 변경안 및 장학생 선발 계획을 심의하고, 본격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장학기금 모금을 위해 지역주민과 기업체,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칠곡사랑 장학기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칠곡사랑상품권 운영에서 발생한 적립포인트를 기탁 받아 장학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며, 인터넷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호이장학회 홈페이지에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기탁자 및 기탁단체의 명단 공개와 연말정산시 세금감면을 위한 기탁영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칠곡군은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적립한 장학기금은 총 27억7,148만원으로, 적립금에서 발생한 이자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278명의 학생(고 247, 대학 31)에게 총 3억8,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장학재단이 설립됨에 따라 수혜의 폭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설립한 호이장학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에게 골고루 혜택이 가는 장학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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