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한곳에 이정표 20개 헷갈려
한 곳에 이정표가 20여개, 이곳이 어딜까 되레 헷갈린다.
중앙고속도로 칠곡군가산면 다부리에 위치한 다부 톨게이트에서 나오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 곳엔 어지럽게 서있는 이정표가 20여개가 넘는다.
초행길 어디로 가야할까.
20일 대구에서 온 김모(55·평리동)씨는 모처럼 가족과 함께 다부동 6.25 전쟁기념관을 가다가 깜짝 놀랐다.
김 씨는 가끔 여행을 다니지만 이렇게 무질서한 이정표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김씨는 면사무소에 전쟁기념관 가는 길을 문의했더니 “휴일에는 담당자가 없어 업무파악이 안되니 월요일 다시 담당자와 연락 할 것을 요구했다”며 어이없는 표정이었다.
김 씨는 “칠곡이 신흥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정돈된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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