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 버스 불이나 산불로 번져 1시간만에 진화돼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고속버스에 불이나 차량이 전소되고 이불이 산불로 이어져 1시간만에 진화됐다.
13일 오전 10시45분께 경북 칠곡군 동명면 가천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승객 40여명을 태운 관광버스(운전사 전모.52)에 불이 나 차량을 전소됐다.
불이 나자 승객들은 긴급 대피했으나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임야 1천㎡를 태운 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운전사 전씨는 "경남 김해를 출발해 소백산으로 가던 중 엔진룸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아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승객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엔진 과열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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