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남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장 개소
칠곡군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지천면 연화리에서 농가부채 해결과 경영비 절감에 큰 몫을 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장 남부분점이 준공식 후 개소 운영 된다고 밝혔다
시행 4년째를 맞은 칠곡군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난 2010년 8월 본소가 개설되고, 2011년 12월 동부지소가 개설 운영되고 있다.
남부권 주민들의 원거리 이동 불편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한 남부분점은 국 ․ 도비를 포함해 14억원을 들여 농기계 보관창고와 임대용 농기계를 비치해 운영된다.
최근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농가와 소규모 영농인의 관리기, 경운기 등 소형농기계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귀농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이 초기 농지, 농기계 구입비용이 많아 농가 부채의 원인이 되었지만 농기계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 농기계 임대사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
이효석 왜관 매원리장은 “지천, 왜관 농가에서 본소에 농기계 임대를 위해 가려면 4차선 도로를 경유해야 하는 위험성이 있었다”며 “남부분점 개소로 위험성 해소와 동시에 시간절약을 할 수 있어 무척 고맙고 반갑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사업은 2011년 1,400여건, 2012년 3,200여건, 2013년 11월말 현재 4,030여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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