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참외 핵심재배 기술교육을 실시
칠곡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강당에서 참외재배 농업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외 핵심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 성공적인 참외농사와 9회에 걸친 참외품평회 등으로 정립된 재배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2일과 8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2일 교육에서는 금년도 칠곡 참외 재배현황, 시설참외 토양관리, 재배기술상의 애로사항 ․ 문제점과 재배단계별 핵심 농작업 기술 투입, 주요 병해충 방제, 참외덩굴 퇴비화 가치 및 방법에 대해 성주과채류시험장 신용습 농학박사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8일에는 참외 주요품종 전문가를 초빙하여 품종․대목 특성에 따른 재배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참외 작목반장 40여명이 참석해 재배기술, 출하, 유통, 직거래,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로운 토론으로 칠곡 참외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가졌다.
김진천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장은 “금년 서울 청계천 직거래장터에서 서울시민으로부터 달고 아삭한 칠곡벌꿀참외라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데, 이러한 기술교육을 통해 소비자에게 꾸준하게 인정받는 칠곡참외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교육에서 농업인은 안전한 고품질 참외생산에 전념하고, 군에서는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 시설현대화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현장중심형 컨설팅을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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