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나래, 손마사지서비스 봉사활동 펼쳐
칠곡군은 교육문화회관 소속 실버자원봉사단 그린나래가 지난 27일 지역내 장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손마사지서비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그린나래’는 아름다운 날개라는 순수 우리말로 노년기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자’ 라는 뜻으로 지난 3월 결성된 실버자원봉사단체로,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교육과 손․발 맛사지 전문 건강교육을 받은 6․70대 어르신 40여명이 각 팀별로 월 2~3회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요양원, 요양병원을 찾아 급식도우미, 청소, 말벗, 맛사지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 김덕석(76세, 왜관읍)어르신은 “그린나래 봉사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봉사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자신도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나눔이 결코 수혜자만의 것이 아니라 봉사자 본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보탬이 된다”며 “어르신들의 봉사활동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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