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서울특별시 구로구와 자매결연 협정 체결
예천군과 서울특별시 구로구가 자매결연을 맺고, 두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예천군과 서울특별시 구로구는 11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이현준 예천군수와 이성 구로구청장, 김영규 예천군의회의장과 김병훈 구로구의회의장, 양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 가운데 ‘예천군-구로구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양 자치단체장과의회 의장이 자매결연 협정서에 각각 서명하고,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으로 상호 이익을 창출하고 도농 교류의 새로운 본보기로 만들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정서에는 특산물 상품화의 공동 노력과 농산물 직판장 개설 등 주민 소득증대 방안과 공무원, 민간단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등 상호 발전 내용을 담았다.
또 지역행사 주민 초청, 1농가 1업체 맺어 주기 등 민간 교류 활성화와 행정과 문화, 산업과 관광, 체육 등의 교류 협력 확대로 양 지역의 위상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예천군과 구로구는 조속한 기간 안에 실무협의회를 구성, 개별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세부이행 사항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예천군은 명승지 ‘회룡포’ 전경 사진 액자를, 구로구는 ‘원추(봉황의 일종)의 비상 예천’ 문구 액자를 자매결연 기념으로 서로 교환하고 기념촬영과 오찬을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
예천군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도․농 공동발전은 물론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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