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나라 예천농산물 축제 개막
예천군은 14일 예천한천체육공원에서 우수 농산물을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2011 곤충나라 예천농산물축제』를 개막했다.
16일까지 사흘간 예천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소백산 끝자락과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이 전시․판매된다.
주요행사로는 공식행사와 공연행사, 전시행사, 판매행사, 부대행사로 나누어 다양하게 펼쳐진다.
공식행사로는 이날 오전 10시 축제 개장 테이프 커팅과 추수 감사제, 군민화합 비빔밥 퍼포먼스를 펼쳐진다.
공연행사는 중국 기예단 공연과 팔도각설이 특별 공연, 초청가수공연, 예천아리랑 창극 공연, 색소폰 연주, 전통 활인 국궁 시연 등이 열린다.
전시행사는 예천 농․특산물이 읍면과 작목반별, 품목별로 나눠 전시되며, 이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16일 분야별로 시상식을 가진다.
또 사과와 쌀 종합전시를 비롯해 예천요 도자기와 옹기 전시, 정서․산업곤충도 전시된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과 잡곡, 임산물, 가공식품 등 우수 농․특산물 50여 종을 축제 기간 내내 산지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도 전통두부 만들기와 떡메치기 체험, 도자기․옹기 만들기 체험, 농산물 체험경기, 한우와 아시아 나라별 음식 시식 코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이번 2011 곤충나라 예천농산물 축제는 도시민과 출향인, 군민 모두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예천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번 예천농산물 축제는 청정예천에서 생산된 최고의 농․특산물과 농업을 소재로 한 예천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라고 말했다.
윤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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