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엑스포 기간 '무료' 오토캠핑장 운영
최근 오토캠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이 2012예천곤충엑스포를 찾을 가족단위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오토캠핑장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토캠핑장은 단일호기로는 국내 양수발전소 중 최대 용량인 40만kW급 2기가 갖고 있는 예천군 하리면 송월리 ‘예천양수발전소’의 하부댐 아래에 준비됐으며, 오토캠핑카 10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1,100㎡(333평)규모다.
이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곤충엑스포 행사장과 접근성이 쉽고, 인근에 다양한 관광 명소가 위치해 있어, 10분 거리에 165,100㎡의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생태원과 천년고찰 명봉사와 용문사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엑스포를 구경 한 뒤, 산사 송림(松林) 길도 걸을 수 있다.
또 음용수대와 화장실이 잘 갖춰져 있고 가족들이 쉴 수 있는 원두막과 벤치, 평상 등이 곳곳에 마련돼 있으며, 축구전용 잔디구장과 국궁장 등 편의시설과 체험시설도 마련되있다.
특히, 이번 오토캠핑객에게는 평상시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양수발전소의 하부댐 터널과 발전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특별 기회도 제공된다.
캠핑장 이용 자격은 2012예천곤충엑스포 입장권 소지자에 한하며,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예천군 재무과로 인적사항과 사용일, 연락처, 동반자 등의 필요사항을 전화로 하면 된다.
이은정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