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신도청시대 관광기반 135억 투입
예천군은 2011년을 신도청시대 관광기반을 다지는 첫해로 135억원을 투입, 관광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풍양면 삼강주막 일대를 생태관광과 체험이 있는 `녹색문화 상생벨트’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42억원으로 토지매입과 지구지정, 실시설계 추진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 일대에는 2015년까지 1천155억원을 투입, 33만9천59㎡의 규모의 생태연구전시지구와 생태체험지구, 생태휴양문화지구로 조성하고 회룡포와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특화된 관광단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2005년부터 추진해 온 명승지 `회룡포개발사업’도 올해 마무리 할 예정이다. 회룡포 소공원 조성과 장안사 주차장·화장실 등을 완료해 다가오는 신도청 시대에 걸 맞는 관광기반을 다지는 첫 해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명심보감을 통해 널리 알려진 `효자 도시복’은 만화로, 우리나라 가전체 문학의 효시 `서하 임춘의 국순전과 공방전’은 책자로 발간해 삼강주막·회룡포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문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삼강막걸리축제, 곤충엑스포 등 산재한 지역축제를 통합해 테마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민에겐 실질적인 소득 창출을, 도시민에겐 진정한 축제의 진수를 맛 볼수 있는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군은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 발전에도 힘쓰기 위해 30억원을 투입, `개심사지오층석탑’과 국내 유일의 회전식 불경 보관대인 `용문사 윤장대’ 등 총21개 문화재의 원형 복원과 훼손 정비를 통해 문화유산의 전승 보존은 물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윤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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