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종합대책 수립 시행
무더위 쉼터 지정, 휴식시간제 운영 등
예천군은 장마가 끝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찜통 더위가 시작됐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9월까지 부서별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을 편성 운영한다.
‘폭염도우미’를 가동한다. 방문건강관리요원과 독거노인생활지도사 등 폭염도우미가 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 체크와 폭염 행동 요령을 알려 주고, 수시로 안부 전화를 하는 등 폭염 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이밖에도 무더위 쉼터 331개소를 지정·운영하는 한편, 폭염특보 발령되면 65세 이상 노인과 학생, 건설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오후 1~3시 사이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119와 병원, 군 보건소와 폭염대비 비상연락 시스템을 구축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의 이상 징후 시 즉시 구호하는 등 폭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주의보 발령 시 주민들은 한 낮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며, 밀폐된 작업 환경을 피하고 짧은 휴식을 자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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