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경북도․시군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나서
예천군은 오는 29일까지 경북도와 북부지역 시․군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
군은 이를 통해 전체 군 자동차세 체납액 12억9300만 원의 32.7%인 423백만 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시군 세무공무원 합동으로 차량탑재형 영상영치 시스템을 이용해 도내 북부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실시하게 된다.
또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단속에서 2회 이상 체납자동차는 번호판를 영치하고 5회 이상 체납 자동차와 대포차는 강제인도 뒤 매각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다만, 1회 체납 자동차는 번호판 영치예고서를 차량에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키로 했다.
한편 군은 이번 단속에 앞서 체납고지서를 차주에게 일괄 발송하고 각 언론 홍보와 군 홈페이지 공지, 주요 도로변 현수막 걸기 등 자진납부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군합동 단속을 실시 할 방침” 이라며 “체납자는 재산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단속 전 자진납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성진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