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주말농장서 자연과 만나 보세요
예천군이 예천온천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3000㎡의 주말농장을 분양키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분양은 한 가구당 66㎡씩 40가구이다.
신청 자격은 주말농장 분양기준에 동의하고 농장을 선량하게 관리할 수 있으면 주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고, 온천입욕권 50매를 구매하면 무료로 분양 해 준다.
재배 작물은 상추와 열무, 고추, 배추 등이고, 재배에 필요한 호미나 낫, 모종삽 등은 예천온천에서 무료로 빌려준다.
다만, 씨앗과 모종은 분양자 본인이 준비해야 된다.
또 경작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도 지원된다. 경작 전 농업기술센터의 재배 전문가로부터 재배 방법 등의 기본 교육을 실시되고, 작물 재배 기간 중에는 농장 운영과 수확, 병충해 방제 등 재배 전반에 대한 자문도 실시한다.
아울러 경작자들이 재배에 어려움이 없도록 밭갈이와 이랑 만들기, 밑거름 주기 등은 온천관리소에서 대행해 준다.
예천온천 주말농장은 온천장 위쪽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다양한 편의시설과 경작에 필요한 관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주말 농장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예천온천 관계자는 “주말농장을 통해 땀과 흙,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 보고, 온천욕고 함께 차량으로 5분 이내 거리에 있는 예천 충효관과 석송령, 천문우주센터에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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