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벼 재배농가 육묘용 상토지원
예천군은 올해 군비 6억 7,300만 원을 투입, 벼 재배농가에 육묘용 상토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육묘용 상토지원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농번기 상토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량 육묘생산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촉진해 농가 소득을 증대코자 추진한다.
올해 농가에 지원되는 육묘용 상토는 총 10,436ha에 8,975톤으로, 논 1ha당 20kg짜리 43포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각 농가는 1ha당 12만 9,000원의 육묘 생산비를 덜 수 있게 된다.
군은 농가로부터 상토지원 신청을 받고 못자리 설치시기 이전에 공급을 완료해 농번기 상토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군은 우량 상토 공급을 위해 읍면 상토공급협의회를 통해 제품과 구매․배부 방법 등을 1차 협의하게 한 뒤, 최종 결정은 농가의 자율에 맡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토지원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된다.” 며 “농가에서는 튼튼한 육묘를 생산해 올해에도 풍년 농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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