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그린스타트' 군부 1위, 우수기관 표창 수상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올해 “그린스타트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연말 녹색생활실천 평가에서 군부1위로 우수상을 수상, 한 해 동안 기울인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환경문제로 주목되면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과 2020년까지 온실가스(CO₂) 20%감축 계획에 발맞추기 위하여 올해 본격적으로 그린스타트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성주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4개 학교를 방문하여 교사 및 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녹색생활실천』에 대한 교육을 직접 실시, 기후변화로 인하여 점점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 실상에 대한 설명과 우리가 앞으로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녹색 실천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또한 그린스타트 운동의 핵심실천 항목인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해 읍면별 목표 설정 및 생명문화축제 시 전용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4,200여 세대가 가입하여 군민의 25%가 참여하는 실적을 이루었으며 국비2000만원을 추가로 교부받아 총 4700만원의 인센티브를 주민들에게 돌려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여론주도층을 중심으로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그린리더 112명을 양성하는 등 주민 생활속에서 그린스타트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행정을 집중하였으며 그린마을(새록골마을)에 대한 에너지 절약, 숨은자원모으기 운동 확산에도 주력하는 한편, 참외넝쿨 퇴비화 사업으로 그 동안 참외넝쿨 소각으로 인해 발생 되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₂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줄이고 참외 발효과 및 저급품을 수거․ 액비화하면서 2,100톤의 환경오염 요인을 자원화하였다.
성주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정성주의 그린이미지(EVergreen seongju)에 부합되고 지속 가능한 생활 속 “그린스타트”를 위해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환경프로그램을 개발․활용, 푸른 환경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