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구에 행복나눔 청소봉사활동 펼쳐
백성수 기자
경북 성주군 모란봉사단은 지난 6월 13일 수륜면 장애인 어르신 가구에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란봉사단 회원, 성주군 자원봉사센터, 가족지원과 장애인부서, 수륜면 복지부서 직원 등 20여명은 이날 오전 수륜면 문*분 할머니 댁에서 찬창 깊숙이 들어있던 세간살이를 꺼내서 씻어 정리하고, 안 쓰는 물건은 버리고, 벽과 바닥의 묵은 때와 먼지 쌓인 창틀과 방충망은 물청소로 집안을 반짝반짝 윤이 나게 닦고 왔다
모란봉사단은 그간의 경험으로 회원 간 손발이 척척 맞아 10년 묵은 대청소도 금방 끝낼 수 있었다.
살림을 정리하고 코로나 방역을 위해 소독까지 마치고 이불과 돗자리, 욕실화까지 새것으로 교체했다.
청소하는 동안 지켜보시던 어르신 내외도 말끔해진 집안을 보시고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뻘뻘 흘리면 청소해주는 봉사자들의 손을 꼭 잡으시면서 고마워했다.
모란봉사단(단장 김건우)은 지난 1974년생 범띠들의 모임으로 2019년 결성된 후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관내 취약가구에 청소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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