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종량제봉투 사용 활성화 지도ㆍ단속 및 캠페인 전개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9월말부터 지역 주민들의 생활쓰레기 기초질서 정착을 위하여 생활쓰레기 불법행위(종량제봉투 미사용 및 무단투기 등)에 대한 주민 대홍보 활동과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준법정신 고취를 위해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말까지 초등학교 앞 건널목 3개소(성주초등학교 정문, 성주중앙초등학교 정문 및 후문)에서 녹색어머니회의 교통정리와 연계한 종량제봉투 사용 활성화 캠페인을 지역사회단체(녹색실천연대 및 성주자연사랑연합회)의 협조 하에 전개한다.
그 동안 군은 종량제봉투 사용 정착을 위하여 읍시가지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구간별 단속반(4개반 16명)을 편성하여 지도ㆍ점검을 실시한 결과, 계도기간(10.09까지)에는 위반행위자에 대한 경고장 및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안내문 9건 발송 및 현장에서 주민 계도를 하였고 본격적 단속 이후(10.10부터) 종량제봉투 미사용 행위가 명백한 행위자에 대해 과태료 16건 3,200천원의 행정처분을 하였다.
이와 병행하여 불법행위 재발방지하고 경각심 고취를 위해 주중 차량앰프방송 실시 및 쓰레기 배출장소에 추가 배출요령 안내문도 부착하여 종량제봉투 사용실적이 전년 대비 8% 증가하였다.
군은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소각시설의 안정적 관리 및 매립시설의 사용년한 연장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배출시간(저녁9시부터 새벽4시까지) 준수 등 생활쓰레기 적정 배출에 대한 의식 개선 및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며, 특히 중ㆍ소형 마트에서 장보기를 할 때 물품을 담고 쓰레기봉투로도 사용할 수 있는 재사용종량제봉투를 구입ㆍ사용하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