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Senior) 친화기업' 현판식
성주군은 지난 30일 오후 3시에 영창케미칼(주) 정문에서 ‘시니어(Senior) 친화기업’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기업체의 노인 인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고용을 유도하기 위해 노인 취업 등 예견되는 고령사회 문제에 기업체가 다함께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니어 친화기업으로 지정된 영창케미칼(주)은 2006년에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 2009 중소기업기술대상 수상, 2011년에는 싱가폴과 미국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이달 초에 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추진한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69억원 투자 규모의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성주군의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성일 영창케미칼(주) 대표이사는“시니어 친화기업 인증을 준비하면서 노인인력 고용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노인인력 고용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노인인구가 많은 우리군에서 첨단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 시니어 친화기업으로 지정되어서 기쁘며 더 많은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기업체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니어(Senior) 친화기업은 올 4월에 경상북도 내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을 두고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인 제조업체로서 상사근로자중 만60세 이상의 고령자를 2%이상 고용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신청을 받아 심사과정을 거쳐 경북상도 전체 8개 업체가 지정됐다.
시니어 친화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5억원 우대지원, 현판 부착 및 노인복지 관련 행사시 협찬 광고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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