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쓰레기처리 대책 추진…주민불편 최소화
성주군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5일부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전, 중, 후 3단계로 ‘추석 명절 쓰레기 처리대책’을 마련ㆍ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에는 읍ㆍ면단위 마을별로 주민과 관련 단체 등에서 이면도로와 생활 주변을 대상으로 대청소를 실시하며, 선물 세트류(주류, 화장품류, 건강보조식품류, 식품류 등)에 대한 과대포장으로 인한 쓰레기 발생량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홍보와 함께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연휴 기간 중에는 쓰레기 배출에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9월 11일 추석 전날은 성주읍 시가지만 오후에 추가로 1회 수거를 하며, 12일 추석 당일은 수거업체의 휴무로 군 환경보호과 환경미화부서 직원들이 읍·시가지를 직접 수거하여 주민들이 청결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수거반을 운영한다.
또한 연휴 중 청소 종합상황실(054-930-6561) 및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적체 관련 민원 및 투기신고 등에 신속히 대비하고 불법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수시 점검 활동을 전개하며,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연휴 이후에는 주요 간선도로 및 마을길, 버스터미널 등에 대한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추석 명절 음식물은 먹을 만큼 알맞게 만들고 생활주변에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지 않도록 군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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