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체험교실 운영
성주군 보건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하여 관내 1개 초등학교를 장애예방시범학교로 선정하여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장애예방 시범학교는 2006년부터 시행되어온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일환으로 관내 7개 초등학교가 시범학교로 장애예방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올해는 월항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였다.
먼저 15일 월항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대구보건대학 물리치료과 김상수교수의 지도 아래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체험교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지켜야 할 에티켓에 대한 교육 후 학생들이 휠체어를 타고 직접 이동하여 보며 안대착용 후 지팡이에 의지하여 걸어 보는 등 몸이 불편한 어려움을 체험해보는 것이다.
이는 장애로 인한 불편과 그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들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아울러 장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또한 오는 23일은 휠체어 장애인이 직접 교단에서 장애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장애예방교육을 하게 되며 다음달 27일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 공연과 함께 학생들의 소감문 작성으로 장애예방 시범학교는 마무리하게 된다.
장애의 95%가 후천적장애인만큼 자아가 성립되는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장애예방시범학교는 장애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아울러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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