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성주군보건소는 9월 21일 제4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질환 및 치매노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예방과 치료․관리에 관한 사회적 편견 및 부정적 인식를 개선하고자 9월 한달 동안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관내 노인요양시설 9개소에 입소(이용)중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현황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후 치매로 발견될 경우 치료비지원팀에게 의심 어르신은 치매조기검진팀으로 연계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9월 1일~ 23일 기간 동안 관내 32개소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치매예방교육 및 홍보를 하고 있으며, 오는 29일에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와 즐겁게 사는방법”이란 주제로 신경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담당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한 질병으로 적절히 치료하고 관리할 경우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다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치매상담센터에서는 치매선별검사를 상시 실시하고 있으며, 유소견자는 거점협력병원으로 연계하고 교통이 불편하여 거점병원으로 가시기 불편한 분들은 병원과 협력하여 앰브란스로 모셔다 드리고 있다. 검진결과 치매환자로 판명된 경우에는 대상자에 따라 매월 3만원 이내의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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