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성주군에서는 조선시대 묵재 이문건(1494~1567)이 성주군 대가면에서 손자 이수봉을 14년간 양육하면서 쓴 현존하는 최고(最古)체험적 육아일기인 “양아록”을 통해 본 육아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현 시대의 저출산 문제의 해결방안을 되짚어 본다는 의미로 성주군과 아이낳기좋은세상 성주군운동본부 주최, 성주자치신문사에서 주관하여 실시한 “출산장려를 위한 육아일기 공모”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23(금) 10:00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한다.
노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실시된 이번 육아일기 공모전 심사결과 전체대상은 ‘모정(母情)’이란 제목으로 평범한 부모가 아이를 기르면서 느꼈던 행복들을 잔잔히 그려낸 도은주(성주읍)씨가 차지했다.
또 노년부 최우수상에는 이종순, 우수상에는 권옥분, 장려상에는 홍재선·김영춘씨가 입상자 명단에 올랐다.
장년부 최우수상에는 유미란, 우수상에는 김은주·이미란, 장려상은 고현령·박상하·지수진·여현숙씨가 각각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에 참석한 성주군노인회장(신동규)과 보건소장(염석헌)은 수상자들을 일일이 격려했으며 이번 공모전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운동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성주자치신문 백옥현 대표이사는 “일반인들이 글을 쓰기가 쉽지 않을텐데 용기를 내어 많이 응모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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