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봉회, 저소득아동이 함께 하는 성주투어
선봉회(회장 조영선)는 12일 여름방학을 무료하게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데리고 성주군 내 문화유적답사를 다녀왔다.
이날 답사에 참여한 선봉회 회원 17명은 한개마을, 선석사, 세종대왕자 태실 등 평소 잘 가보지 못한 관내 문화유적을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며 성주를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화유산해설사의 알뜰한 해설로 시작한 투어에서 아이들은 선석사, 한개마을, 세종대왕자태실의 유래등을 열심히 들으면서 호연지기의 꿈을 키우고 선현들의 좋은 삶을 이어 받아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겠다며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각오를 밝혔다.
오후에는 가천면에 새로 조성된 강수욕장에서 일일엄마와 자녀로 어울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
조영선 회장은 "선봉회에서 여러 가지 사업을 하지만 1년에 한번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이 시간이 가장 뜻 깊으며 기다려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선봉회는 성주군 여성단체로서 2003년부터 재활용센터 운영 및 바자회 수익금등으로 저소득아동 하계수련대회· 저소득노인 경로잔치· 독거노인 목욕봉사 등을 실시할뿐 아니라 결식노인 도시락배달, 저소득세대 반찬봉사, 무료급식소 봉사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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