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폐휴대폰 공동수거로 이웃사랑 실천
성주군(군수 김항곤)에서는 지난 4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약 4개월간) 폐휴대폰 범국민 공동수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폐휴대폰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적정 재활용 필요성 등을 홍보하기 위하여 환경부 주관 하에 2010년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참여하고 있는 행사이다.
성주군은 2011년도 폐휴대폰 공동수거 캠페인에서 각급 학교 및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951대(관공서 150, 학교 154, 지역주민 647) 폐휴대폰을 수거하여 달성 목표수량 대비 113%를 달성하였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협회에서 재활용업체에 공개 매각하고 발생된 수익금은 해당 지자체별로 배부되며, 참여자들에게는 경품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받고 참여자 중 학생 전원에게는 협회에서 환경노트를 제공한다. 경품 당첨자는 8월 말경 휴대폰 통보 및 인터넷(www.savephone.or.kr)으로 게재 된다.
한편, 폐휴대폰에는 납, 비소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매립 또는 소각될 경우 환경오염을 유발하나 폐휴대폰은 1대당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함유 등 유가금속 또한 함유되어 있어 올바르게 수거하여 폐기할 경우 자원 절약과 이익 창출 및 환경보전을 할 수 있다.
성주군은 2010년도 폐휴대폰 930대를 수거하여 매각 수익금 769,860원을 성주아동센터에 기부하였으며, 이번 수익금 역시 관내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탁할 예정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폐자원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어 가정 내에서 생활폐기물을 적정 분리 배출하여 보다 선진화된 환경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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