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고령 도시가스 우선공급지에 포함
성주군과 고령군이 지난 24일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한 2014년 도시가스 우선공급지역에 포함됐다.
성주와 고령군은 민선 5기를 맞아 공동 숙원사업으로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지경부는 전국 32개 자치단체 중 성주군을 포함한 17개 자치단체를 2014년 우선 공급 시·군으로 선정 발표했다.
지식경제부는 성주군과 고령군이 투자우선 순위에서 가스도매가격 경제성,소매가격 경제성, 사업의 적정성, 도시가스공급사 선정여부, 사업수요비중, 배관연계의 순차성, 기관장 관심도 등에 대한 검토결과 선정된 자치단체 중 1순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성과는 김항곤 성주군수·곽용환 고령군수가 이인기 지역국회의원과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수차례 방문, 성주고령지역의 가스공사 공급에 따른 경제성과 사업성을 꾸준히 설명하는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노력한 결과로 보여진다.
성주군에 천연가스 공급되면 기업체의 제조원가 경감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및 김 군수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일반산업단지 신규사업 투자유치활성화와 맞물려 생산유발액 35억원의 파급효과와 유류 및 LPG비용대비 연료비 절감은 연간 49억원(가구당 70만원 절약)에 달할 전망이다.
김 군수는 “2014년도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산업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일반산업단지 분양에도 가속도가 붙어 기업 하기 좋은 성주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향후 공급에 따른 제반사항을 차질없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0월 대구도시가스를 성주과 고령군지역 도시가스사업자로 지정했으며, 대구도시가스측은 한국가스공사의 주배관공사와 연계, 도시가스 공급관로 건설과 조기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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