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도시재생 용역보고회 개최
성주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북도의원, 성주군의원과 전문가 및 관련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읍 도시재생 및 주민생활 만족도 향상 기본구상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보고회는 대구경북연구원 도시디자인팀의 성주읍의 시가지 특성과 환경,여건 등을 분석한 결과와 관련법 검토, 성주읍 시가지 활성화방안과 전략사업에 대한 참석자의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성주읍은 성주군의 역사와 문화, 행정의 중심지였지만 낮은 출산율에 따른 인구감소, 경찰서,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외곽 이전 등으로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도심공동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성주군은 성주읍이 성주군의 중심지로써의 기능을 회복하고, 군민의 심리적 정서적인 존재로써 정체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함을 인식, 성주읍 시가지 활성화 방안과 친 환경 생태도시로의 성주읍 도시재생 기본방향을 마련했다.
군은 성주읍 미래상을 `멋스런 성주, 행복한 주민’으로 정하고, 주요 전략사업으로 스타공원조성, 쌍도정 복원, 농민장터 건립, 성주속길 조성 성밖숲과 이천변을 활용한 녹색 도시공간 창출 등 역사와 문화,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는 21세기 미래지향적인 농촌도시를 제시했다.
김항곤 군수는 “향후 성주읍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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