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면 산불예방활동 강화
성주군 가천면은 산불위험이 높은 봄철을 대비하여 5월말까지를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하여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가천면 지역은 가야산, 독용산, 형제봉등 높은 산이 많고 2월중순경 부터는 수액채취를 위하여 산을 찾는 주민의 증가로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류육병 가천면장은 지난 31일 면사무소에서 산불감시원과 면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금년에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감시원들에게는 산불예방으로 군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근무에 임하여 줄 것으로 당부하였으며 특히 논․밭두렁소각이나 노약자, 정신이상자, 어린이등이 불씨를 함부로 취급하는 행위와 독가촌이나 주말농장에서 쓰레기 소각이나 취사행위로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산불 취약지를 수시 점검하고 수액채취자도 집중계도 단속하여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다.
특히 야간산불 발생이 빈번한 창천3리 계곡마을 지역에는 의용소방대원등으로 편성된 야간 순찰조를 운영하여 야간산불을 예방하고, 또한 마을 이장들에게는 오전, 오후 1일 2회이상 마을앰프 방송을 통한 산불예방 주민계도에 주력토록 하였으며, 산불발생시에는 신속한 신고와 주민을 최대한 동원하여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류육병 가천면장은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복구하는데 50년이상 되어야 복구가 됨으로 우리 조상이 물려준 귀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산불예방이 최선이며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