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업보조금 지원,“들녘 환경심사제”거친다.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해 가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Clean 성주 만들기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이른바 “들녘 환경심사제”를 도입키로 했다.
성주군은 2012. 12월 “깨끗한 들녘, Clean 성주 만들기”사업의 7대 세부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2013년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했으며, 이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생활에 바로 와닿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카드로 “들녘 환경심사제”를 채택한 것이다.
이번 ‘들녘 환경심사제’는 농업분야 각종 보조사업 선정시 들녘 환경 정비 상태를 심사하여 보조사업자를 최정 선정하는 것으로 그 대상은 공동시설인 선별장, 퇴비사, 비파괴 당도기 및 자동계폐기, 보온덮개, 하우스파이프, 톱밥지원 등 개별시설에 이르는 농정 분야 보조사업 전반에 해당한다.
심사는 읍면 환경심사위원회를 거치는데 공무원, 환경지도자, 지역주민 등 8명으로 자체 구성하여 운영되며 각종 농업 보조사업 신청자의 개인 농지를 방문, 작업장 및 부직포 등의 적재 및 주변 환경상태 등을 점검, 심의를 거쳐 최종 보조사업자를 결정한다.
다시 말해 농·배수로 및 도로 등에 무단으로 적재된 부직포나 움막같은 작업장이 있는 농가는 보조사업에서 제외시킨다는 내용이다.
성주군은 금년 1월 ~ 6월까지 마을담당 공무원들을 통해 이 제도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7월부터 시행되는 보조사업부터 확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잠시 귀찮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제는 더 미룰수 없는 우리의 미래비젼 사업인 “Clean 성주 만들기사업”에 대해 한번더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건설할임을 다짐하였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