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에도 걱정 없는 시설하우스 만들겠다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유래 없는 혹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 시설하우스 보온덮개 등 에너지절감시설에 1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가을에 34억원과 합치면 53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고령군은 2,500여 농가가 1,500ha에 딸기, 수박, 참외, 메론 등 동절기에 시설하우스를 재배하고 있으나, 최근 잦은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금년 겨울은 폭설과 한파가 겹쳐 수확량 감소와 정식시기가 지연되는 등 피해를 입고 있어 이번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시설 지원 확대로 시설원예 농가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고품질 농산물 생산도 기대 된다.
또한 작목에 맞는 맞춤형 에너지절감시설 지원과 사업비 현실화로 시설원예 농가로 부터 좋은 반응과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요구받고 있다.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동절기 시설원예작물 재배에 가장 어려운 난방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난방용 에너지절감시설 보급 확대가 필요하며, 한파에도 걱정 없이 농사를 짓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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