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재배단지 무인헬기 항공 병해충 방제 실시
고령군(군수 곽용환)는 감자재배에 가장 걸림돌이 되고 있는 역병방제를 위해 주 감자재배단지 개진면을 중심으로 50ha에 무인 항공방제를 5월 15일부터 3일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무인헬기 항공방제는 고령군이 고령화 농촌노동력에 따른 병해충 방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년도 구입한 기종으로 지금까지 주로 벼농사에만 실시되던 것을 감자, 양파 등 다양한 작물까지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무인헬기 이용 항공방제는 지상에서 3~4m 상공에서 헬기 하향풍이 작물을 적당히 흔들어 주면서 미세한 약제가 살포되기 때문에 정밀방제가 가능하고 방제효과도 높다고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 과장은 향후 농업이 나아갈 방향은 “생산비 절감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라고 강조하면서 “무인헬기 이용 병해충 방제는 10a당 인력방제의 30%~40% 수준으로 병해충 방제는 물론 벼 직파, 비료살포 등 다양하게 활용하여 비용절감을 통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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