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해충 방제 이제는 마을 쉼터에 앉아서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8월 15일부터 7일 동안 무인헬기 9대를 동시에 이륙 시켜 700ha의 들판을 누비며 벼 병해충 항공 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지난 7월 하순에 이어 2차로 실시되는 무인헬기 항공방제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비래해충 등을 주 방제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최고 더운 날씨에 이루어지는 병해충 방제 농약살포는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농업인이 가장 기피하여 온 작업으로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작년부터 항공방제단 운영으로 방제 신청만 하면 병해충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고, 방제비용도 군에서 50%를 지원하고 있어 노약자, 부녀자 농가를 중심으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길수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 〃무, 배추, 파, 감자 등 모든 작물에 다양하게 활용하여 군민의 건강증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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