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체육대회 개최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고령군민들의 화합체전인 '제55회 고령군민체육대회'을 지난 9월 28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고령읍 장기리 소재 고령군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하였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체육회가 주관하여 8개 읍‧면체육회 소속의 선수단과 주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하여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였다.
지난해 태풍 “산바”로 인하여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대회는 씨름, 투호경기, 줄다리기 등 민속경기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화합 할 수 있는 협동공튕기기, 청백뒤집기, 콩주머니 많이 넣기 등의 화합경기, 다문화 가정 여성이 참여하는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등 군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경기종목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또한, 주요행사로는 500여명의 읍면선수단이 대가야국악당에서 출발하여 모듬내길 통문을 통과하고 회천의 임시 가도를 지나 대회장까지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새롭게 코스를 개발하여 시가행진을 함으로써 축제분위기를 더욱 조장하고 개회식에는 주산정상에서 채화한 성화를 대회장에 봉송하며, 식후행사로 이예준, 박주희 등 인기가수가 공연을 준비하였고 온 군민이 다함께 할 수 있는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각종 경기에 들어갔다.
곽용환 고령군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산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 우선등재를 기원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명랑체전인 군민체육대회를 통하여 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이루고 지역경쟁력을 높여가는 밑거름이 되고, 우리 모두가 꿈과 희망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어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을 만드는 화합체전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