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봄철 나무심기 본격 실시
고령의 미래를 위해 군민 1인 1그루 나무심기 추진
고령군는 봄을 맞이하여 3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군민 1인 1그루 나무심기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올해 고령군에서 실시하는 나무심기 사업은 소나무, 백합 등 17만 그루를 개진면 구곡리 산불피해지 80㏊에 식재하여 산불피해지의 신속한 복구로 산사태를 예방하고, 황폐한 산림경관의 회복에 노력해 나가며, 고령읍 신리 미숭산자연휴양림 주변에 철쭉, 이팝나무 등 4,000여그루의 경관수종을 식재하여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이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하여 1인당 1그루 나무심기에 동참토록 하기 위하여 3월 중순경 군민들에게 헛개, 산수유, 무궁화 묘목 5,000본을 골고루 나누어 주는 “나무 나누어주기”행사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고령군산림조합에서는 나무심기기간 동안 나무시장을 개설, 각종 유실수 등 다양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군민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 고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고령을 위하는 마음으로 군민 나무심기 운동에 군민 모두가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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