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톤백매입 실시
고령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톤백매입을 11월 12일 운수면 봉평창고를 시작으로 총4회 실시한다.
금년도 건조벼 톤백 매입계획은 8개 읍면 43농가 300포(800kg)로써 산서지역은 운수면 봉평창고에서 12일(고령,운수)과 19일(덕곡, 쌍림)에 매입을 실시하며 산동지역은 고령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 주차장에서 15일(다산,우곡)과 21일(성산,개진)에 현지 매입할 계획이다.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농촌고령화 및 일손부족 등 어려운 농업현실 해결방안의 일환으로 운수면 봉평창고의 시설 개보수 및 톤백매입 장비 등을 구입하여 올해 처음으로 톤백매입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추후 농가 선호도 및 문제점 등을 파악,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톤백(800kg)매입을 위해서는 농가에서 톤백을 옮길 수 있는 트랙터가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장비만 갖추게 되면 노동력 및 노동시간이 크게 절감되기 때문에 앞으로 대농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농촌의 고령화 및 일손부족 등이 농가 소득증대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이 부분의 해결을 위해 고심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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