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결과 실시간 문자 서비스 제공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민원서류 접수사실과 처리결과를 민원인의 휴대폰 문자로 즉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업무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적은 주민이 민원서류 접수를 타인이나 대행업체 등에 의뢰할 경우 접수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건축, 공장설립승인 등 복합민원의 경우 대부분의 주민이 용역업체에 의뢰하고 있는데, 이 경우 민원서류 접수가 지체되는 일이 있어 민원인의 불만을 초래하여 왔다.
이같은 접수지연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고령군에서는 처리기간 3일 이상 민원서류가 접수되면 접수사실을 바로 민원인의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7월30일부터 시행한다.
또한 처리결과를 우편으로만 통보함으로써 3-4일 소요되어 민원인이 불편해 하던 것을 해소하기 위하여 처리결과도 바로 알려 준다.
곽용환 군수는 신속한 민원처리를 도모하고 처리결과에 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연간 7,000여 명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민원실 리모델링사업 취지에 맞게 민원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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