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폐기물 골재 이용 예산 절감
고령군이 폐건축물을 성토용 순환골재로 재사용, 처리비용 등 3억원의 예산 절감을 꾀하고 있다.
23일 고령군에 따르면 대가야문화밸리가 조성될 예정인 옛 고령여중과 고령여종교의 통폐합에 따라 폐교되는 학교 건물 7동을 철거하게 된다.
군은 철거과정에서 나오는 지정폐기물 22톤을 제외한 폐콘크리트를 현장에서 파쇄, 성토용 순환공재로 재이용키로 했다.
폐자재 등을 재이용하면 폐기물 처리비용은 물론 성토용 재활용 비용과 운반비도 줄일 수 있어 3억원 가량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가야문화밸리는 고령 군민 복지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군민체육센터와 문화예술센터, 문화원, 공공도서관, 여성회관, 청소년 문화의 집, 자활센터 등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이미 조성돼 있는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배후 시설로 꾸며진다.
고령군은 올해 대가야문화밸리의 실시설계 및 부지정비 작업을 시작, 오는 2013년 12월께 준공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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