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강소농 육성에 본격 나서
고령군이 강소농 육성에 본격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 대상 100농가에 대한 실질적 맞춤형 소득향상 지원을 위해 경북도 농업기술원 전문가와 합동으로 읍면별 컨설팅을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강소농들은 지난 4월 신청을 받아 선정된 경영혁신 역량을 갖추고 소득향상 의욕이 강한 농가로 새기술 습득 및 소득분석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소득 10%향상을 위해서 노력하는 농가들이다.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5개조 25명으로 나눠 실시된 컨설팅 및 교육은 작목반 회의실에서 간단하게 작목별로 재배관리,작물생리, 소득분석 방법 등 이론 교육 후 현지포장에서의 병해충 진단, 토양분석, 현장애로 사항 해결 순으로 이뤄졌다.
농가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접근 방식과 컨설팅에 높은 호응과 관심을 보였다.
특히,고령군은 기존의 농가소득 전국 1위 고령 만들기와 연계해 강소농 사업을 추진하고 강소농 개인 담당제 실시를 통해 읍면 농가를 개인별로 지정해 밀착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군 농기센터 신노우 소장은 “강소농 육성을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생각하고 생산에서 소비까지 모든 단계의 기술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하고 필요기술을 지원해 대외 경쟁력에서 이길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줌으로써 지역 농업 선진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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