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전통 떡 미국 수출길에 올라
고령지역 전통 떡이 미국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대가야푸드사와 미국 수입상 간의 고령 떡 수출을 위한 계약이 지난 14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체결됐다.
수출계약 체결은 경북통상이 주관, 고령군과 협조해 성사돼 올해 수출계약 규모를 22만불(약 2억원)로 잡았다.
우리 떡에 대한 미국(뉴욕시, 뉴저지주 등) 현지 교민과 외국인의 호응이 좋을 경우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고령군 개진면으 대가야푸드는 전통 떡에 대한 품질개선과 유통방법 개선으로 학교 급식용, 기업체 간식용 등 다양한 떡을 개발해 보급하는 회사로 국내외에 시장규모를 크게 넓혀나가고 있다.
군은 쌀 가공 식품인 떡 소비촉진과 수출 길 확장을 통해 최근 하락하고 있는 쌀값안정에도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생산시설 확충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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