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한 주물공장 신축현장 불이나 2명 숨져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다산2지방산업단지 내 한 주물공장 신축현장에서 지난 29일 오전 9시 33분께 전기공사용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이 업체 이사 이모(46)씨와 현장소장 신모(45)씨가 깔려 숨졌다.
또 지상 16m 높이에서 천장 배선 작업을 위해 사다리차를 운전하던 하청업체 직원 김모(27)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다리차 끝 부분에 달린 바스켓에서 차량을 조종하던 김씨의 조작 부주의로 차량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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