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곽용환 고령군수
곽용환 고령군수는 “무한경쟁시대의 냉혹한 현실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무장, 미래를 향해 전진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그러기 위해 군민 모두와 공무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곽 군수는 “현 세대와 다음 세대인 우리의 아들, 딸 들이 살고 싶은 도시, 행복한 고령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과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일들에 이르기까지 군정과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소통의 행정’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에 직접적, 장기적으로 영향이 미치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공적투자가 크게 수반되는 각종 시책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열린 군정’을 펼칠 것을 밝혔다.
곽 군수는 또 작은 이익보다는 지역전체를 생각하는 대승적 차원의 높은 의식과 문화적수준 향상으로 보다 성숙된 사회를 함께 만들자고 호소했다.
곽 군수는 “수준 높은 일등 군민이 되어야만 우리의 발전역량도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역경제는 개인경제, 가정경제와 더불어 군정이 추진해야할 가장 중요한 분야로서 경제적 소외계층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1인당 군민소득 3만불 시대’ 달성을 제시했다.
농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농정시책을 개발, 추진하기 전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소득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도록 투자가치가 있는 매력적인 농촌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은 산동 4개면을 따라 55㎞의 낙동강 연안을 끼고 있는 지역인만큼 낙동강 시대의 중심도시답게 낙동강을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의 강이 되도록 군민과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대야한다고 강조했다.
도로·교통망의 확대 정비와 도시가스 공급, 아름답고 쾌적한 주택단지 조성 등으로 가장 아름다운 도시, 가장 살고 싶은도시로 지역 품격을 한 단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공연 서비스 제공으로 일상생활 속의 삶의 방식을 크게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세계인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 유능한 미래 일꾼으로 육성하고 최신시설의 군립도서관을 건립해 평생학습 교육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가족과 이웃간에 단란한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여가와 레저공간을 생활주변 곳곳에 확대 조성해 일상생활이 행복한 삶이 되도록 한다는 목표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