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칠곡 등 11억2천800만원 피해 발생
경북도는 지난 16일과 17일 내린 폭우로 고령·성주·칠곡 등 3개 시군에서 도로유실 등 11억2천8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까지 집계된 피해 내용을 보면, 공공시설은 도로 5개소(고령 4, 성주 1) 5억3천만원, 교량 1개소(고령) 1억5천700만원, 하천 5개소(고령 3, 성주 2) 1억1천200만원, 소하천 14개소(성주 12, 고령 2) 1억4천만원, 산사태 1개소(고령) 1억원 등 47건에 11억1천300만원이다.
또 사유시설은 농작물 침수 599.1㏊, 농경지 매몰 2.47㏊, 창고 1개동 등 1천500만원의 피해가 났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시군 직원들이 피해상황을 조사 중에 있어, 조사가 끝나면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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