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가야체험축제 기획용역보고회 개최
고령군은 지난 31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군수, 김희수 군의회의장, 군의원, 실과소장, 읍면장, (사)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경에 개최예정인 2013대가야체험축제 기획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업체인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 서철현 교수는 보고를 통해 대가야체험축제가 2007년부터 6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문화관광축제 선정과 더불어 대․내외적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왔으나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축제 구도를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기존 체험프로그램 개선, 대가야의 역사적 테마를 반영하는 신규 프로그램 개발, 축제홍보 및 안내전략, 관광객 수용태세 및 편의 시설 개선, 자원봉사자 활용 전략, 주변관광지 연계방안 강화 등을 통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2013대가야체험축제 주제를 「대가야의 산성」‘1500년의 기다림”으로 제시하고 주제와 부합하는 메인 프로그램과 킬러 콘텐츠를 기획하고 축제시기를 2013년 4월 둘째주 목~일(4월 11일~14일)로 제안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05년부터 개최된 우수 프로그램을 리메이커한 체험프로그램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기존 축제의 우수성과 고령 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성인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자고 피력했다.
한편 곽용환 군수는“고령은 인근지역과 비교가 안 될 만큼 문화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엎그레이드된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고 축제를 통한 관광고령 홍보는 물론, 주민의 소득증대로 직결될 수 있도록 하여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