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실시
고령군은 이달 5일 쌍림면 백산창고에서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건조벼 매입계획량은 4만 9천포대(40kg)로써 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곡 1등기준 49,000원을 우선지급하고 10~12월 산지 쌀값 변동에 따라 내년 1월에 사후정산 할 계획이며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은 이달 29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금년 초 기상여건이 좋아 벼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태풍과 병충해 등으로 인해 오히려 생산량이 전년도 보다 감소한 것으로 군 관계자는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 산물벼 가격은 고령RPC 1등 기준 53,000원으로 작년53,000원과 동일한 수준이며 산지쌀값이 꾸준히 좋아 공공비축 미곡 가격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령군은 농가 일손절감 차원에서 처음으로 건조벼 톤백(800kg) 300포를 12일부터 4회에 걸쳐 매입할 예정이며, 산서지역은 운수면 봉평창고에서 산동지역은 고령군산지유통센터 주차장에서 현지 매입할 계획에 있다.
톤백 매입을 처음 실시하는 만큼 매입 후 농가만족도 및 문제점 등을 파악,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일년간 고생한 농업인을 격려하고자 수매장을 방문해 농촌고령화․일손부족 등을 함께 고민하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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