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조생종 딸기 첫 수확!
딸기 주산지인 고령에서 조생종(설향) 딸기가 첫 수확의 기쁨을 가졌다.
고령군 고령읍 쾌빈리 전영균씨 등 3농가에서는 지난 9월 8일 조생종 품종을 정식하여 11월 14일 첫 수확한 딸기 12박스를 30,000원/2㎏에 대구 중앙청과에 출하했다.
특히, 고령딸기는 가야산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꿀벌로 자연수정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재배하여 색상과 당도가 뛰어나 전국적으로 “명품딸기”로 명성을 얻고 있다.
또 재배면적의 70% 정도가 무농약 친환경품질인증을 받아 안전한 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경기도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내년 봄까지 374호 농가에서 5,960톤의 딸기를 생산, 243억원의 매출을 올릴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명품딸기 생산을 위해 고설 수경재배 확대와 천적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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