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한글 교실 수료식 개최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강당에서 28일(수)에 한글교실 수강생 22명에 대하여 고령군지회장(최종홍)이 8개월간의 배움의 대장정을 마치고 신바람 한글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글교실(강사 이경채)은 올해 4월 4일(수)부터 첫 수업을 시작으로 8개월간 고령군지회와 쌍림면 노인회에서 매주 1회씩 39명의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어르신들과 함께 진행 되어왔다.
비록 전원 39명 다 수료를 하지 못하였지만 수료생 22명은 직접 작성한 편지글을 발표하고 제각기 쓴 글을 자랑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와 새로운 밝은 사회로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로 이끌어낸 1단계 한글을 깨우쳤다.
이경채 강사도 “아직 서툴고 부족하지만 열정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잘 배워온 어르신들에게 큰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라고 하면서 기쁨을 함께 하였다.
또 수료생들은 한글을 배움으로써 노후 생활이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며 생활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음에 큰 감사함을 전하였다. 교육의 자리를 마련해 준 고령군에 한번 더 감사의 뜻을 전하였고 나아가 좋은 교육을 더 많은 노인들이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공감과 소통으로 지역민의 일원으로 당당한 자신감과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축하드리며, 내년에도 수료한 22명과 배움을 갈망하는 어르신들에게 과정을 개설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노균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