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문화가족 치료비지원 사업 협약식 체결
고령군과 대구 영남대학교의료원이 14일 오후 3시에「YUMC 다문화가족 행복지킴이 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대구시, 경산시, 안동시, 경주시, 군위군, 고령군, 청도군 7개 지자체 대표가 참석하여 이루어진 이 협약식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수급자 및 차상위 160% 이하)에게 맞춤식 의료서비스를 1인당 최대 2백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대구 영남대학교의료원과의 업무협력 약정서를 나누어 가졌다.
현재 고령군 다문화가정은 179가구로 구성원은 700여명에 이른다. 올해는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3월경 개소되어, 지금까지 해 온 우리말공부방, 방문교육사업, 자녀 학습지원과 더불어 다문화지원사업 전반에 걸쳐 도약과 번창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다문화가족에게 남다른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협약식에 참석하여 “이번 기회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의료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적극 동참했다”고 밝혔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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