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 운영
고령군보건소, 치매예방
고령군보건소(소장 장승이)는 지난 10일 운수면 팔산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쌍림면, 다산면, 고령읍 4개 마을회관에서 치매선별검사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된 어르신 및 그 가족을 모시고, 각 8주 과정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은 기억력훈련교재를 기본으로 하여, 미술요법, 운동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뇌 활동과 소근육 운동으로 치매의 진행 지연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경도인지기능장애는 치매진행의 전단계로써 인지기능의 정도가 경하고, 일상생활수행능력에는 장애가 없는 질환으로 매년 10~15%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하고, 6년후에는 80%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되는 치매 고위험군으로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다양한 기억력 방법을 익히고, 일상생활에 활용하면서 남아있는 인지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고 100세 까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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