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유산 보존에 획기적 발판 마련
고령군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개최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7월 19일 오전11시 가야금방에서 고령군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고령의 향토문화유산중 지정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한 귀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지정함으로써, 선대로부터 내려오는 고령지역의 문화유산을 전승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선사시대의 귀중한 유적인 봉평리 암각화, 1815년 남와 박민국이 건립한 남와구거, 고령인 박형을 비롯한 그의 아들 박계조 부부묘인 대분 외 17건이 상정 의결될 예정이다.
특히, 문화재 관계전문가의 현장확인 및 조사와 열띤 토론를 통해 결정되며, 향후 고령군의 향토문화유산보존․ 관리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번에 지정될 향토문화유산은 기존 대가야문화유적과 더불어 스토리텔링하여 고령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여 고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대가야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 문화유산으로 보존 관리함으로써 역사문화도시 고령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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