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음식 '대가야진찬' 스토리텔링 시연회 개최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고령의 대표음식 '대가야진찬'의 본격적인 시판에 앞서 지난 23일 고령군수를 비롯한 고령군청 간부와 군의원을 초청하여 대가야진찬 취급업소에서 시식회와 스토리텔링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인 개진감자, 쌍림부추, 다산연근 등과 우수한 품질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활용하여 고령을 대표할 수 있는 '대가야진찬'을 개발하여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은 외식전문 컨설팅 업체 (주)핀외식연구소에 메뉴개발에 대한 용역을 의뢰해 「들깨 감자옹심이 정식」등 성인단품 메뉴 4종, 「라이스 크로켓」「화이트 쌀떡볶이」를 포함한 어린이 메뉴 3종, 「고령연근떡갈비」,「버섯무침회」와 함께 16가지 메뉴가 차려져 있는 상차림 메뉴 3종을 개발하여, 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기 위한 「대가야진찬」 취급업소 5개소 [황금터숯불촌, 밥향기, 고령명품한우, 가얏고마을, 개실마을]를 선정해 8월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대가야진찬은 고령에서 생산되는 대가야토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토기에 메뉴가 담겨져 제공되며, 메뉴를 주문하면 상 위에 대가야 고령이 펼쳐지면서, 고령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였고, 개발된 메뉴에 맞는 스토리텔링으로 고령군의 볼거리와 어울려 관광객과 주민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대가야진찬 취급업소에 대하여 SNS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상 홍보활동 지원 및 정기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대가야진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노균 기자